문화데이: 안녕, 푸 展 Winnie-the-pooh : Exploring a Classic
안녕, 푸 展 Winnie-the-pooh : Exploring a Classic에 다녀왔습니다.
전시 장소는 소마미술관이었는데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원래 내년 1월 5일까지 전시 예정이었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내년 2020년 2월 2일(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전시장은 총 5개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마침 4시에 도슨트가 시작된다고 해서 도슨트를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제1전시장에서는 곰돌이 푸가 많은 인기를 얻을 당시 판매했던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드게임, 요리책, 레고 등 정말 많은 제품에 곰돌이 푸가 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2전시장에서는 곰돌이 푸와 푸 친구들의 모티브가 된 인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형의 경우 아쉽게도 재연해 놓은 인형이었습니다.
제3전시장에서는 많은 오리지널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연필만을 사용한 드로잉 작품은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위니 더 푸의 삽화가 쉐퍼드는 드로잉 작업에서는 각 캐릭터의 표정을 자세히 그리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티거의 경우 굉장히 자세하게 표정을 묘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장난스러운 성격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제4전시장에서도 드로잉 작품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위니 더 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푸 스틱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를 오리지널 버전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5전시장에서는 드디어 색깔을 입힌 그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완성된 색상이 들어간 책을 보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빨간색 옷을 입은 푸의 모습이 아니었는데요.
그 이유는 삽화가 쉐퍼드가 푸에게 어떤 옷을 입힐지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드로잉에서 색깔이 입혀지고 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곰돌이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이 함께 마지막 길을 떠나는 드로잉 작품으로 전시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이 있는 전시는 아니였지만 곰돌이 푸의 오리지널 드로잉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곰돌이 푸 전시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시를 하고 한국이 마지막 전시 나라라고 하는데요.
연필 드로잉 작품의 특성상 빛을 많이 받게될 경우 그림이 날아가기 때문에
한국 전시를 마지막으로 향후 20년 간은 공개할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삽화가 쉐퍼드의 곰돌이 푸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요.
전시기간도 연장되었으니 시간내서 보러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