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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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Book 2018. 4. 3. 18:54
에세이 은 작가가 어렸을 적 도쿄에 상경한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쓴 글이다. 작가는 , ,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길어올리는 무레 요코다.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려 과거로 가보자. 어린 무레 요코 지방에 살다가 느닷없이 도쿄로 올라온 외할머니를 만났다. 외할머니가 상경한 이유는 크게는 한 가지였다. 바로 도쿄 여행이었다. 그때 외할머니의 나이는 무려, 아니 아직 아흔 살에 불과했다. 외할머니의 이름은 모모요다. 모모요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할머니와는 거리가 멀다. 한없이 인자하고 따뜻하며 남을 위해 배려하기 위해 싫은 것도 감내하는 그런 할머니가 아니다. 모모요는 호불호가 강하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 분명하고 그것을 자신 있게 요구할 줄 아는 할머니다. 비록 머리는 백발로 뒤덮여 새하얗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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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불행 피하기 기술Book 2018. 4. 3. 18:03
INTRO: 프롤로그이 책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말하라고 한다면,'당신이 알고 있었던 거지만, 괜시리 한번 텍스트로 가공함으로써 비싸게 팔 수 있게 된 책'쯤이라고 해 둘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상 불행이라는 단어는 자기 스스로가 자기의 입장과 위치를 돌아보고,또 남들과 비교함으로써 느끼는 감정을 아우르는 말인데,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불행한 삶을 살았구나' 라고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겠다. 또한, 말로는 그럴 듯하게 '이렇게 하면 행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불행하다'와 같이인생의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필자 처럼 비판적인 성향의 이들이 바라보기엔,전혀 도움안되는 그럴 듯 한 텍스트 집합체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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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메모의 재발견Book 2018. 1. 24. 18:11
2018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하는 분위기에 맞게, 이뤄내고자 하는 많은 목표들 중에 하나가 메모하는 습관으로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서점에서 메모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메모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읽었는데 한번만 읽는 것에서 끝날 뿐만 아니라 여러번 읽어보고 특히 직장에서 만큼은 메모를 하라는 생각에 두번의 잔소리를 듣기 싫을 바에 지시사항에 귀를 기울이면서 메모를 하고, 메모한 것 가지고 업무성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를 해야 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실력향상을 하는 것입니다. 메모를 하지 않고 기억에만 의존하다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중에 중요한 하나가 잊어버려서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메모하는 일이 귀찮다고 생각할지라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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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골목길 자본론Book 2017. 12. 28. 17:39
독서데이 : 골목길 자본론 우리가 매일같이 지나는 골목길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 개인의 기억, 추억부터 골목 자체가 지니고 있는 역사와 감성까지 하나의 골목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결코 '길' 그 자체로서의 역할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골목길에는 '경제'가 존재한다. 은 사회자본으로서의 골목길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지 경제학을 통해 그 답을 찾고자 한다. 일명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연세대 교수이자 책의 저자인 모종린 교수는 도시재생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골목길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이 주목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골목길 문화는 어떻게 태어나고 유지되는 것일까?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골목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걷기 좋은 골목길이란 자동차가 다니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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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트렌드 코리아 2018 (소확행과 언택트)Book 2017. 11. 30. 15:53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에서는 매년 말에 다음 해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고있다. 김난도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문화, 경제, 역사를 아우르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들이 발표한 욜로(YOLO)는 2017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요한 키워드였다. 그렇다면 2018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마케팅에 스며들까?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가 제시한 2018년 트렌드 중에서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 두 키워드, 소확행과 언택트를 소개한다. 1. 소확행(小確幸) 소확행(小確幸)이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신조어 “소확행(小確幸)”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한다. 그가 표현한 소확행은 겨울밤 부스럭 소리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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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언어의 온도Book 2017. 11. 27. 17:10
가볍게 읽혀 좋았던 “ 언어의 온도 “ 발간 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베스트셀러 인걸 보면, 부럽기도 했다. 총 3개 Chapter 로 구성 되어 있었는데 1부. 말, 마음에 새기는 것 2부. 글, 지지 않는 꽃 3부. 행, 살아 있다는 증거 그 중에서, 글과 행 Chapter 내용이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10년 전 드라마 대사였던 “내 안에 너 있다”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입장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제안서를 쓰게 될 때면, 넣어야 하는 내용이 많다 보니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목적과 개선방안만 명확히 제시 하면 클라이언트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 프로’ 는 프로페셔널의 준말로, 그 어원적 뿌리는 ‘선언하는 고백’ 이란 뜻의 라틴어 프로페시오 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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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Book 2017. 11. 20. 15:35
누구나 한번쯤 '나도 말을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져봤을 텐데요. 말을 잘 하는 사람과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설득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 끊김 없이 말을 하느냐 버벅이느냐 등 각자 생각하는 다양한 기준점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이라는 책에서 설명을 잘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좋은 문장, 공감되는 문장 들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설명을 잘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각자 생각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일상에서 말을 잘하고 싶어서, 발표를 잘 하고 싶어서, 설득을 잘 하고 싶어서 등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말을 잘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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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 여행의 심리학Book 2017. 11. 17. 13:49
이 책의 저자는 성격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1년 5개월 동안 12개국을 여행했다. 여행하며 경험한 것들과 여행하며 느낀 심리들을 접목시켜 여행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여러 심리에 대한 이야기들 중 몇 가지를 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저자는 성격의 다섯 요인에 대해 말한다.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신경증 성향, 개방성이 있고 이것들을 바탕으로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 자신의 성격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먼저 여행하기 전, 자신에게 ‘나는 왜 여행을 떠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한 접근 목적인가, 일에 치이고 현실에 지쳐 휴식을 취하기 위한 회피 목적인가. 여기서 저자는 접근 목적이 강한 사람이라면 외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