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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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정지현 개인전 <다목적 헨리> @아뜰리에 에르메스Culture 2019. 4. 10. 18:14
요즘 다양한 브랜드가 공간을 활용한 ‘스페이스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뮤직 라이브러리’, 카누의 ‘카누 시그니처 팝업 스토어’, 현대 자동차의 ‘현대 모터 스튜디오’가 그 예인데요. 특히 패션, 뷰티 브랜드는 자사의 예술적인 감각을 녹여낸 ‘아트 전시’로 스페이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젠틀 몬스터, 코스(COS)가 매장 내에 한켠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모레 퍼시픽은 본사 지하에 아예 미술관을 만들어 완성도 높은 전시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에르메스’도 스페이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바로 ‘아뜰리에 에르메스’라는 공간입니다.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내 독립적인 전시 공간으로, 젊은 작가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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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즐긴 전시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Culture 2019. 1. 9. 18:04
이번 문화데이에는 문화복합공간 피크닉에서 개최된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 전시에 이어피크닉에서는 재스퍼 모리슨의 최고경영자 특별 전시가 개최되었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며에코백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은 감각적이고 활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영국 왕립예술학교를 졸업 후1986년 런던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으로그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아울러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은평범한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보여주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그는 '아무리 화려하고 장식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끌더라도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실용적인 것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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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Culture 2018. 1. 31. 15:04
우리 일상생활에도 미술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그중 하나가 팝아트다. 요즈음 우리는 포스터, 티셔츠, 머그잔의 디자인에서 쉽게 팝아트를 발견할 수 있다. 팝아트란 반예술을 지향하며, 서브 컬처 등 대중문화를 자양분으로 삼은 미술 경향이다. 그래서 팝아트는 주된 소재로 신문의 만화, 상업디자인, 영화의 스틸 컷, tv 등 대중 매체의 이미지를 삼는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바로 M 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이다. 전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의 주요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어느 눈 오는 오후, 디지털마켓어가 직접 전시에 다녀왔다. 전시 내용을 작가별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