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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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 전시Culture 2019. 5. 22. 15:03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리는 천경자 화백의 전시관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소문 본관에 다녀왔습니다. 천경자 화백은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창적 화풍을 개척한 화가로 1960~19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그 대중적 인기 또한 높았다고 합니다. 꽃과 여인을 주된 소재로 하여 '꽃과 여인의 화가'라고 불렸고, 꿈과 정한을 일관된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작품 속 특유의 고독하고 몽환적이며 애틋한 눈빛의 여인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구성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출하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천경자 관은 지난 2014년 12년 만에 작품이 교체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대부분의 작품들이 대표작급의 수작들로 초기작인 1951년작 '생태' 부터 자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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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즐긴 전시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Culture 2019. 1. 9. 18:04
이번 문화데이에는 문화복합공간 피크닉에서 개최된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 전시에 이어피크닉에서는 재스퍼 모리슨의 최고경영자 특별 전시가 개최되었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며에코백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은 감각적이고 활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영국 왕립예술학교를 졸업 후1986년 런던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으로그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아울러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은평범한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보여주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그는 '아무리 화려하고 장식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끌더라도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실용적인 것들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