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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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 전시Culture 2019. 5. 22. 15:03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리는 천경자 화백의 전시관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소문 본관에 다녀왔습니다. 천경자 화백은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창적 화풍을 개척한 화가로 1960~19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그 대중적 인기 또한 높았다고 합니다. 꽃과 여인을 주된 소재로 하여 '꽃과 여인의 화가'라고 불렸고, 꿈과 정한을 일관된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작품 속 특유의 고독하고 몽환적이며 애틋한 눈빛의 여인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구성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출하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천경자 관은 지난 2014년 12년 만에 작품이 교체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대부분의 작품들이 대표작급의 수작들로 초기작인 1951년작 '생태' 부터 자화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