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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마케팅, True Or False?Blog 2016. 7. 29. 18:36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블로그마케팅'에 관련해서는 개인사이의 의견차가 꽤 큽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블로그마케팅이 N사의 상위노출만을 위한 도구로 인식이 되면서, 다양한 꼼수 (?) 들이 존재하고 이것이 더 논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딱 정해진 답안이 없다보니, 블로그로 자신의 제품/ 서비스를 알리고자 하시는 분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노빈은 이번 글을 통해서 '블로그마케팅'의 논란에 또 하나 불씨를 추가해보고자 합니다^^
1.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어떤 걸 써야하죠?
대부분 블로그마케팅하면 자연스럽게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진행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네이버의 의존을 줄이고 컨텐츠에 집중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브런치,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와 같은 새로운 대안들 역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나름 대로의 장단점은 분명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의 장점은 가장 큰 포털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키워드에 대한 경쟁도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할 수록 심해지는 최악의 글쓰기 환경은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티스토리는, 생각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처음 시작을 기준으로 의외로 방문자를 얻기가 네이버블로그 보다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글을 써도 결과물이 꽤 예쁘게 나옵니다. (모회사인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인 브런치 만큼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최대의 단점은 네이버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 몇안되는 장점 중 하나지만 이것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우선 다양한 플러그인과 구성이 가능하여 홈페이지 못지않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용자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단점은 제작시에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다면 만들기도 어렵고 운영도 다소 어렵습니다.
2. 과연 어떤 키워드를 고를 것인가?
키워드를 고르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하는 일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가장 큰 목적이자, 블로그 성패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그러면 어떤 키워드를 골라야할까요? 그냥 '조회수'가 가장 큰 키워드를 고르면 될까요? 하지만 최적화 이전의 단계라면 아무리 열심히 높은 조회수의 키워드를 반영한 포스팅을 해도 상위검색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키워드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처음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한다면 조회수 1,000~3,000대 정도의 키워드를 집중해서 노리세요. 예를 들어 '스마트미러링' 제품을 판다면, 바로 '스마트미러링'을 노리는 것보다 관련성 있는 다른 키워드들을 노려보세요. "핸드폰TV연결"과 같은 키워드는 제품과 연관성 있으면서도 조회수가 3,000대 정도라 충분히 도전해볼만 합니다. 여기서 하나, 절대 한두번 해보고 안된다고 포기할거면 그냥 시작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블로그 운영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블로그 운영을 생각보다 참 어렵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꾸준함'이 꼭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이죠. 초반에 최적화 블로그를 만드려는 생각 때문에 몰아서 쓰는 경우각 많은데 앞으로도 꾸준히 올릴 자신이 없다면 분명 완급조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네이버는 물론, 구글도 양질의 퀄리티를 가진 글을 우선 노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선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작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상위노출로 일 평균 UV가 확 올라가도 그것을 꾸준히 유지시킬 수 없다면, 마케팅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 그렇게 힘들게 키운 블로그가 무리하게 쓴 꼼수로 소위 저품질이 된다면 또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서 키워나합니다? 어휴... 개인적으로 이만큼 무의미한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4. 키워드가 먼저인가? 컨텐츠가 먼저인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꽤나 의견이 갈립니다. 실적/ 성과를 먼저 보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키워드 노출이 1순위 일테고, 조금 더 길게 보고 꾸준히 성장해나가고자 하시는 분은 컨텐츠에 더 시간을 투자할 것 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던 이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반/드/시 기본적인 컨텐츠 퀄리티는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시면 정말 광고는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도 정보가 아닌 홍보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홍보는 적당한 선은 지켜야 합니다. 딱 이정도만 홍보해라 라는 수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판단은 본인이 소비자라고 가정했을 때, 이 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예상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광고라고 꺼도, 정말 이 제품이 필요했던 사람이라면 보지않을까? 블로그 포스팅을 끝까지 읽는 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라는 것을 인식하면 바로 더 읽어보지 않고 끕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분명 개괄적인 내용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지요. 하지만 저는 이것들을 지키는 블로그를 정말 거의본적이 없습니다. 마케팅은 강매가 아닙니다. 사라고 던지듯이 떠안겨줄 수도 없고, 혹시 그런다고 해도 소비자는 바로 판매자에게 되돌려 줄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브랜드는 가능하면 사려고 하지 않겠죠? 블로그 마케팅의 컨텐츠하나, 소셜채널의 덧글 하나도 이제 신경써야 하는 시대입니다.
블로그마케팅은 상위노출 하나만 하면, 물밀듯이 손님이 오는 그런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쓴다면 분명 그 누적의 효과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전달되지 못하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 이미지! 블로그브랜딩의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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