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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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코드, B급 감성이 흥한다Study 2018. 2. 2. 13:50
이른바 병맛이라고도 부르는 B급 감성에 기반을 둔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촌스럽고 어색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황당한 스토리 전개가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 병맛, B급에 대한 확실한 정의는 없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촌스럽거나, 어설프거나, 유치하거나, 웃기거나, 과장되었거나, 작위적이거나. 과거에는 이러한 특성이 대중이 좋아하는 주류에 포함되기 보다는 소수의 마니아들만 즐기는 하위 문화에 많이 포함되었다. 그런데 오늘날 B급 감성은 그것이 지닌 독특한 감성과 개성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재밌는 콘텐츠를 본 소비자들은 단순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콘텐츠를 확산한다. 병맛 코드,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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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Culture 2018. 1. 31. 15:04
우리 일상생활에도 미술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그중 하나가 팝아트다. 요즈음 우리는 포스터, 티셔츠, 머그잔의 디자인에서 쉽게 팝아트를 발견할 수 있다. 팝아트란 반예술을 지향하며, 서브 컬처 등 대중문화를 자양분으로 삼은 미술 경향이다. 그래서 팝아트는 주된 소재로 신문의 만화, 상업디자인, 영화의 스틸 컷, tv 등 대중 매체의 이미지를 삼는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바로 M 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이다. 전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의 주요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어느 눈 오는 오후, 디지털마켓어가 직접 전시에 다녀왔다. 전시 내용을 작가별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