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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Culture 2018. 2. 21. 16:53
이번 2월 20일 화요일 문화데이엔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 빛과 판타지 전시회를 다녀 왔습니다.
빛과 전시회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는 작년 2017년 9월 14일부터 ~ 올해 2018년 3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예술적인 감성과 플리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회 인데요~
특히 이번에 개최된 디뮤지엄 전시회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을 다채롭게 스타일을 변화시켜 총
2천 7백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테마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 전시회의 주제는?
‘빚어서 만든다’라는 플라스틱의 어원을 통해 유연하고 새롭게 변모하는 플라스틱의 특성과 마스터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유기적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다각도로 보여주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친 플라스틱이 빛과 컬러를 통해
생활의 풍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특별함을 보여주는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디뮤지엄 [빛, 컬러, 판타지] 전시회는 성인 1인 8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셜이나 할인을 받아
더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컬러로 물들이다>
처음 입구 진입 시 보여지는 작품으로 기존의 모노톤 색감에서 벗어나 자연재료로는 구현할 수 없는 색상들을 더욱
선명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하고자 했던 초창기 플라스틱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컬러 & 모듈 인 라이프>
1960년대 성형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플라스틱 가구가 본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 그리고
원하는 기능에 따른 유연한 변화를 가능하게한 모듈러 시스템을 적용한 가구 시리즈와 함께 1970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시작으로 증폭된 우주와 미래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만들어낸 영감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특성을 띈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토레 소트사스>
에토레 소트사스(멤피스 그룹의 창시자)가 멤피스 그룹(모더니즘과 상업주의적 디자인에 반발과 인위적인 표현에 대한
저항으로 1970년대말 이탈리아 산업디자이너 들에 의해 결성된 디자인 그룹)과 함께 패턴을 활용한 작품입니다.
<디자인, 풍경이 되다>
플라스틱과 디자인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것으로 예술가의 독특한 관점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재해석한 사진첩에 실린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레임 입니다.
<마스터 디자이너>
플라스틱의 재료를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더하여 작가들의 세가지 테마를 볼 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사물을 천장에 메달아 놓고 거울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어
제일 인상에 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테마에서 소개 된 방에서는 작품을 만든 디자이너들의 영상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문구와 작품 하나하나 인상 깊었던 플라스틱 판타스틱 전시회!
"디자인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인생을 마술적이고 멋지게 만들어준다"
라는 마지막 멘트의 영상을 끝으로 기대 이상으로 독특하면서 몽환적으로 보여졌던 작품들이였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이색적인 테마로 지루하지 않았던 전시회 여서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친구나 지인 그리고 연인과 함께 이번 3월 4일까지 개최되는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 전시회를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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