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데이 :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展

두 번째 문화데이를 맞아, 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진행중인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

위 내용은 르누아르 展의 일정 세부 내용입니다. 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 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전시장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 정도 되었는데, 평일 낮임에도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전시장 분위기 때문인지 어린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포토 스팟이 많다길래 기대를 안고 찾았는데 역시나 스팟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갔기도 했고 줄이 너무 긴 관계로 스팟만 찍었습니다.

 이 전시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스크린에 표현해 생동감을 더했는데요,

작품 속 소녀가 영상 속에서 눈을 깜빡이는 모습, 움직이는 모습들이 있어서

더 입체적이고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곳곳에 스크린이 아닌 액자에 걸린 작품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르누아르의 작품은 색감과 붓 터치를 직접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액자 앞에서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스크린 작품, 액자 작품뿐만 아니라 작은 설치 미술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르누아르의 명언들과, 그의 일생을 보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인생샷 백장 찍을 수 있는 장소라 친구와 함께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