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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니키 드 생팔展 마즈다 컬력션 다녀오다Culture 2018. 11. 9. 18:07
날씨가 화창 했던 9월 문화데이를 맞아
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 되었던
예술의전당 니키 드 생팔展 마즈다컬렉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니키 드 생팔은 유년시절의 고통을 독창적인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입니다.
<사격회화> 를 통해 내재된 분노를 표출하고 이후에는
여성으로서 겪었던 고통에 대한
고찰을 담아 <나나>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이번 니키 드 생팔展이 특별했던 이유는
전시장 내 모든 촬영을 허용해
소통과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작가 정신에 따라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니키드 생팔의 <붉은마녀> 와 <괴물의마음>
붉은 마녀는 사격미술의 대표작이며
허벅지에 있는 아기모형은 어머니의 모습을, 왼손의 위치는 남자를 유혹하는
매춘부의 모습을 그리며 여성의 여러 모습을 나타낸 작품 입니다.
니키드 생팔의 < 백색의 춤추는 나나 >
춤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작품
니키드 생팔 < 그웬돌린 >
전시회에 들어선 순간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니키 드 생팔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은 ‘사격회화’ 지만
그를 거장으로 만든 작품은 <나나> 입니다.
<나나>는 고통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의지와 유쾌함이 관통하는 작품으로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격회화>와는 대조적인 작품입니다.
니키드 생팔의 < 머리에 TV를 얹은 커플 >
작품 이름 그대로 커플 인데 사진을 한 장만 찍었네요 ㅠ
두 작품은 서로 마주보는 대신 등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들(니키&장)은 아주 가깝고도 먼 연인 인걸 보여주는 작품 입니다.
니키드 생팔의 <부처>
두번째 섹션 중앙에 있었던 니키드 생팔의 부처 작품 입니다.
3미터가 넘는 높이에 벽감이 파여 있는 독특한 건축적 조각 작품 이라고 하네요
웅장 해서 해당 작품 앞에서 한참 서 있었네요
니키드 생팔의 <거대한 얼굴>
거대한 얼굴은 기존 작품들과 달리 눈, 코, 입 형상이 드러나 있습니다.
작품 중간에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니키드 생팔의 <해골>
해골 작품은 화려한 소재와 색채를 자랑 하는 작품 입니다.
화려 했던 색상과 함께
빛나던 보석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전 미술치료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니키 드 생팔 展 인상 깊었던 전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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