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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즐긴 전시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Culture 2019. 1. 9. 18:04
이번 문화데이에는 문화복합공간 피크닉에서 개최된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 전시에 이어
피크닉에서는 재스퍼 모리슨의 최고경영자 <Jasper Morrison: THINGNESS> 특별 전시가 개최되었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며
에코백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은 감각적이고 활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영국 왕립예술학교를 졸업 후
1986년 런던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아울러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은
평범한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주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그는 '아무리 화려하고 장식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끌더라도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실용적인 것들의 가치를 넘어설 순 없다'고 말합니다.
전시의 인트로 부분을 맡고 있는 '언어가 없는 세계'에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는데요.
이는 재스퍼 모리슨이 1988년 처음으로 진행했던
이색적인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는 강연인데도 불구하고 '말 없는' 강연을 진행하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요.
재스퍼 모리슨이 영감을 받았던 다양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공간인 이 섹션은
재스퍼 모리슨이 1980년대에 디자인한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30여 년간의 작품을 총망라하였습니다.
초기 대표작으로 꼽히는 생각하는 사람의 의자는 물론,
비트라, 알레시, 삼성전자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그의 포토 에세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의 수집가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예술작품을 위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전시 공간을 모두 둘러보고 나오면
재스퍼 모리슨 쇼룸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제품을 눈여겨 보고
쇼룸에서 쇼핑까지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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