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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 이매진 존레논展 [한가람미술관]Culture 2019. 4. 10. 17:03
문화데이는 양재역 근처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 존 레논전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본 비틀즈 Yesterday 아시죠? 그 그룹에 한 명인 존 레논에 관한 전시입니다.
존레논 생애부터 마지막까지의 인생 스토리 전시인데요
그의 슬픈 어린 시절부터 잠깐 얘기를 하자면 부모의 이혼. 그리고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
교통사고는 음주운전으로 경찰관에 의해, 경찰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죄판결을 받게 된 것을 보고
사회 부조리를 깨닫고 반항아 기질을 담아 그걸 음악에 표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존레논의 구절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야.
만약 괜찮지 않다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야
–존레논-
속으로 읊으면서 공감 가는 구절이라 사진 찍었죠....
존 레논 사진을 보면 그때의 뉴욕시대를 느낄 수 있는데요.
사회운동가이자 평화주의자였던 존 레논의 생애를 돌아보며 예술가로서의 그의 삶을 보지만
또 다른 음악가로서의 삶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존 레논의 전담 사진작가인 애니 레보비츠가 피살 5시간 전에 촬영한 마지막 사진입니다.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존에게 요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 보라고 하니 존이 그 자리에서 외투, 바지. 속옷을 벗고 태아 자세를 취했다고 해서 유명한 사진입니다.
이걸 봤을 때 7살 연상인 아내 요코에게서 모성애와 사랑을 느낀다는 걸 표현했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실제 요코는 저 사진을 봤을 때 어떠한 감정이었을까요?
그 외 음악 활동했던 영상과 신문, 잡지등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존 레논 벽화 앞에서 존 레논과 같은 포즈로 사진 찍을 수 있게 재현해놨습니다.
저는 혼자라 사진 찍지 못했지만 ㅎㅎ..
오랜만에 본 전시라 뜻깊었고 집으로 가는 길은 비틀즈에 Yesterdaty를 들으며 잠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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