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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에르제 : 땡땡 전시회 다녀오다Culture 2019. 4. 12. 18:00
문화데이를 맞아 에르제 : 땡땡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전시회는 4월 3일 종료되었습니다
에르제는 벨기에 만화가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만화 ‘땡땡의 모험’ 시리즈를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다고 하네요
“인간은 자신의 꿈을 믿음으로써 꿈을 현실로 바꾼다.”
에르제 땡땡 입장 전
입구 에서 티겟 인증 샷
두번째 방 에르제, 예술 애호가
에르제 땡땡은 만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 작품들 중에는 회화 그림도 있었습니다.
처음 전시관에 들어가서 마주한 작품을 보면
에르제가 만화가로서의 삶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 2,000년대에는 만화가 어떨 것 같냐구요? 전 문학이나
영화처럼 마침내 만화도 어엿한 표현 수단으로 인정 받을 거라고 생각 하고
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
1969년 1월 20일 에르제의 인터뷰 中
에르제의 죽음 / 리베라시몽(자유신문)
“ 땡땡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작업은 항상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즐거웠다 “
평생 에르제의 죽음을 그렸고 많은 철학가와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만화를 스케치 하는 단계를 모아둔 종이들인데
에르제 : 땡땡 작품이 태어나게 된 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표현 할 수 있는 에르제가 내심 부러웠습니다.
세번째 방인가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판화 처럼 보이는 작품이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책이다.
여러 가지 스토리를 써 내려갔고
특유의 드로잉 기술이 합쳐져 있는 영문판 책들이다.
위 사진은 잡지에 연재 되었던 땡땡스토리
잡지 원문이 전시 되어 있었다.
소장 가치가 어마어마 해 보였음
만화뿐만 아니라
판화 잡지 등 다방면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에르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땡땡
전시 제일 마지막 관은 포토존
마지막 까지 아기자기한 에르제 : 땡땡
에르제 연대기
1950년 가장 큰 명성을 얻은 프로젝트
'달 탐험 계획' 을 성공시키기 위해 '스튜디오 에르제'를 설립하다.
땡땡 탄생 90주년 대규모 회고전 답게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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