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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변했다. - 알고리즘의 변화 20160630SNS 2016. 6. 30. 17:39
페이스북이 변했다.
애증의 주커버그
현지시간, 6월 29일 페이스북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알고리즘 변경 내용과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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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나 가족의 컨텐츠를 미디어기업 페이지 컨텐츠보다 노출 우대
2. 페북 사용자가 친구들의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위한 조치
3.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미디어 컨텐츠 보다는 관심사를 중심의 공동체를 키우는 목적
4. 이번 조치로 일부 페이지의 도달 + 페북 경유 트래픽은 감소전망
5. 미디어 기업 페이지는 무차별적인 컨텐츠 양산 지양
6. 미디어 기업 페이지는 독자가 친구들과 공유함직한 포스트를 올리는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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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줄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겠죠?
"미디어나 기업 페이지의 컨텐츠는 앞으로 노출되기 힘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문장에는 사족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디어나 기업 페이지의 컨텐츠는 앞으로 노출되기 힘들다. 그러니까 스폰광고 해라."
실제 작성자의 페북
물론 지금의 페이스북은 SNS라는 이름이 참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나서 제 개인계정의 뉴스피드를 확인해봤는데, 한참을 내려도 친구들의 소식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제 타임라인의 대부분은 관 주제에 대한 미디어 포스팅이 대부분, 아니 전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이런 기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SNS를 떠나고 있다."
아마도 이유는 상업화된 SNS의 타임라인과 불필요한 개인의 사생활의 노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정말 자신들의 채널이 순수 개인유저로만 채워지는 것을 원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알고리즘의 변경사항과 그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최근 이뤄졌던 "페이스북 광고의 이미지중 텍스트 영역 20% 이상 금지사항"을 해제한 것과 대치됩니다.
페이스북은 개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광고의 운용폭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결국 이 상반되는 개념은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스폰광고 많이 해라."
페이스북의 광고, 브랜딩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 것은 사실 꽤 됐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페이스북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는 다는 것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바보같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각 마케팅 담당자가 대행사가 해야하는 일은,
충분히 생각좀 하고 컨텐츠를 만들고 약간의 금액 투입을 통해서 효율적인 확산을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쉬운듯 하지만, 참 어려운 미션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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