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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 디자인 인문학Book 2017. 6. 1. 15:55
프로라면 공부를 해야한다.
그래서 디자이너도 공부를 해야한다.
디자이너의 공부는
우선 먹고 살기 위해하는 것이 첫번째,
다양한 상식과 폭넓은 시각을 갖기 위함이 두번째
마지막으로 지식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요즘에 인문학이 유행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인문학이 디자인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이 책에서도 관계 정도는 없다고 이야기 한다.
바로 '디자인'이 '인문학'이라는 이야기다.
디자이너가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
적절한 당위성을 제공해주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좋은 디자인은 많은 신용카드 사인을 얻는 것.
하지만 디자이너는, 그리고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디자인 한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디자인의 출처는
결국 사람의 머리속, 아이디어 이다.
애초에 신이 아닌 이상 우리가 무존재인 것을 존재하게 만들 수는 없다.
결국 사람들의 생활양식, 역사, 문화속에서 디자인은 나온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한 디자이너가
멋진 디자인을 만들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주는 편견 하나.
디자인은 아름다움에 집중한 나머지,
눈에는 아름다우나 실제 사용하는데는 전혀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
하지만 그것은 편견이다.
진정한 디자인은 쓰는 사람의 '편안함'을 잊지 않는다.
"고급스러움은 편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고급스러운 것이 아니다."
코코샤넬이 이야기해서 더욱 설득력을 얻긴했지만,
편안함이 없는 고급스러움은 잠깐의 시각적 즐거움을 줄뿐,
따뜻한 경험을 제공할 수는 없다.
불편한 것은 사용할 수 없다.
결국 디자이너는 역할은 다음과 같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확보하고
철학과 감동까지 그들에게 전달하는 것.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데드라인에 맞춰
얼추 예뻐보이는 것을 만드는 것 많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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