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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케팅,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다.Study 2016. 6. 24. 17:06
어렸을때부터 배운다.. 1등이 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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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터넷이 평등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1등'을 '선점'하는 것은 오히려 과거보다 중요해졌다. 1등을 선점한 기업은 2등에게 결코 쉽게 틈을 내어주지 않는다.
디지털 마케팅 영역도 다르지 않다. 1등에서 멀어질 수록 격차를 따라잡기는 매우 어렵다. 네이버 상위노출로 예를 들어보자. A기업이 업종에서 가장 빠르게 상위노출을 진행한다면
순수하게 양질의 컨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면 된다. 기본적인 노출로직만 지킨다면 양질의 컨텐츠는 어떻게든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게 시작했을 때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컨텐츠 퀄리티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컨텐츠, 그에 따른 인력, 시간이 필요하다. 늦을수록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디지털마케팅 역시 ‘사업계획’ 처럼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점해야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막상 디지털마케팅을 진행하려면 모르는 것이 많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경우, 어떤 채널을 운영해야 우리 기업에 되는지 판단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지금부터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채널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각 기업에 맞는 소셜미디어를 선택하는데,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퍼거슨은 SNS가 인생의 낭비라 했지만, 마케팅에서는 절대적이다.
1. 기업 공식블로그 운영 + SEO
최근 기업 공식블로그의 운영은 필수가 되었다. 한 유통 대기업은 아예 홈페이지 대신 블로그를 메인 사이트로 운영할 정도이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접속이 어려운 홈페이지 대신 검색 등 접근성 높은 블로그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홈페이지 관리법 등을 별도로 배울 필요도 없다. 쉽고 빠르게 블로그 관리 및 통계확인, 컨텐츠 업로드가 가능하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관리자/ 이용자 모두 좋은 채널이다. 하지만 블로그 운영의 1차 목표인 상위노출을 위해서는 꾸준히 퀄리티 높은 컨텐츠를 업로드 해야 한다. 생각보다 시간 및 인력투입이 드는 업무이다. 또한 컨텐츠에 대한 충분한 기획 역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2. 파워블로거 활용 상위노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제품이라면 실제 타겟과 일치하는 파워블로거들을 통해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좋다. 검색 상위노출 효과와 함께 인플루언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거에 따라서 컨텐츠의 퀄리티 및 스타일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업들의 의식 개선도 필요하다. 기업은 파워 블로거들을 '아르바이트' 처럼 대하는 태도 대신, '마케팅 협업' 을 하는 파트너로써 생각해야 비로소 시너지를 낼 수 있다.
3. 페이스북
많은 기업에서 기본 마케팅 채널로써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활성화 되어있는 페이스북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영하기 때문이다. 광고를 보기 위해 SNS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없다. 따라서 무분별한 상품 광고 컨텐츠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좋다. 페이스북 기업 페이지를 운영한다면 명확한 컨셉 설정과 컨텐츠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감동/ 웃음/ 공감을 담은 컨텐츠는 항상 소비자들에게 환영 받는다. 관건은 자사 제품을 이런 정보성 컨텐츠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냐는 점이다.
4.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는 각자 특색이 명확한 채널이다. 메인 마케팅 채널로써 운영하기에는 성과를 기대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 메인채널 (페이스북/ 블로그) 플러스 원 채널’ 전략이라면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철저히 ‘이미지’ 기반의 채널이다. 당연히 컨텐츠 구성요소 중 핵심은 ‘이미지’이다.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든, 제품이 뒤로 빠지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든, 이미지는 ‘Cool’ 해야 한다. 랜딩 페이지에서 제품 영역만 캡쳐해서 올릴 거라면 안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스토리는 현 사용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30대 중후반 이상의 연령대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채널이다. 메인 제품이 30~50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운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심지어 구매 전환률 역시 타 소셜채널과 비교했을 때 꽤 높은 편이다.)
해답은 기업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마케팅 전략
위 내용은 디지털마케팅 실행을 위한 기본적인 채널들이다. 이러한 채널외에도 디지털마케팅에는 직접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배너광고, 키워드광고 등 다양한 기법이 있다. 결국 관건은 어떻게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마케팅 조합을 찾아낼 것인가 이다. 물론 중견중소 기업들은 물론 심지어 일부 대기업도 전문 마케팅 인력이 부족해 세부적인 전략을 짜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실제 디지털마케팅을 실행한다고 해도 운영 및 관리가 어렵다. 결국 위와 같은 내부상황은 경쟁사에 비해 디지털마케팅 실행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마케팅 광고 대행사 이노빈 정찬혁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은 충분한 사전분석 및 준비를 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다. 또한 기업 브랜딩 현황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 분석 역시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현업으로 인해 디지털마케팅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노하우를 가지고 통합 디지털마케팅을 접근 가능한 대행 파트너를 만나는 것도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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